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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판타지 추천 - 최후의 생존자 회귀하다 / 뫼신

by 귀욤여니가 보는 세상 2020. 12. 26.

최후의 생존자 회귀하다

분류 : 현대 판타지

편수 : 200편

줄거리 :

지구에 닥친 6단계의 시련. 시련을 모두 돌파한 자는 신이 될 것이다. 5단계의 시련에 들어섰을 때 살아남은 사람은 단 한 명. 혼자서 남은 시련들을 돌파하는 건 불가능하다 생각할 때 주어진 두 가지 선택. 과거로의 회귀냐 그대로 시련을 돌파할 것이냐. 유일한 생존자 한성호의 회귀와 2회 차 도전기

 


뫼신 작가님의 「최후의 생존자 회귀하다」는 최근에 읽게 되었는데 상당히 재미있게 읽은 웹소설입니다. 현판은 아무래도 유치한 요소들이 있어 취향에 맞는 작품을 찾는 게 쉽지 않은데요. 회귀, 먼치킨, 레이드 요소가 들어갔어요.

 

일단 주인공이 인생 2회차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감정 소모를 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갑작스레 생긴 시련으로 생긴 몬스터와 재해에 많은 사람들이 죽고, 사람들끼리 살기 위해 서로 죽이지만 주인공은 비난하지 않습니다. 각자 선택을 하는 것뿐이니까요. 쓸데없는 분노도 동정도 하지 않죠. 오로지 6단계의 시련을 돌파하여 다시 사람들을 원래대로 돌리는 것. 이 하나만 바라며 과거의 동료를 모아 1회 차 보다 더 강하져 시련을 돌파하고자 하는데요.

 

사실 6단계의 시련을 돌파하면 신이 된다는 것은 시스템의 거짓말이죠. 이 시련은 최종 빌런인 망국의 왕이 만든 시스템으로 자신의 왕국의 시민이 멸망하자 단계별로 시련을 만들어 계급별로 나누어 영혼을 이전할 계획이었던 것. 결국 최종 빌런인 왕을 해치우고 그 영혼을 회귀의 돌에 담아 주인공은 다시 100년을 회귀합니다. 하지만 100년을 회귀함에 자신의 현재는 사라지게 되어 없는 사람이 되어버리는데요. 100년을 버텨 다시 현재가 되어 행복한 어머니의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며 정은지의 기억을 살려 그녀를 찾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뫼신 작가님의 「최후의 생존자 회귀하다」는 동료 정은지와 장양 그리고 한성호의 소환수들의 티키타카가 무거워지려는 소설에 가벼움과 재미를 더해줍니다. 잘 짜여진 스토리에 끝까지 몰입감 있게 잘 봤습니다.

 

- 사진 출처 카카오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