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세총비
분류 : 중국 고대 언정소설 복수물
편수 : 285편
작가 : 화청설
네이버 시리즈 소개 줄거리 :
10년을 참아 온 그녀의 복수가 시작된다. 어릴 적 아버지의 "진정한 사랑"놀이에 여주의 어머니는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오라버니와 여주는 도성에서 쫓겨났다. 다시 돌아온 그녀는 모든 것을 갚아주고자 복수를 계획하게 되고. 돌아오자마자 지독하기 짝이 없는 여자로 도성에 소문이 자자한데, 진 왕이란 자는 소문에도 아랑곳없이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 “본 왕이 지켜보고 있는 한, 누구도 그대의 손가락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몇 번이나 거절해도 늘 한결같이 다가오는 그를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송명람
여주인공으로 충정후부 적녀 충정후 본처가 남긴 딸로 충정후가 본처가 죽은 지 한 달 만에 현 충정후 부인 이씨를 맞이해 친오라비 장자 송명하는 15살의 나이에 변방으로 쫓겨나고 송명람은 노부인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리라는 명목으로 산골 암자로 쫓겨난다. 8년 만에 복수의 칼날을 갈며 도성으로 돌아가게 되던 중 만난 자객을 냉정하게 칼로 처리하게 되고, 자신의 명성을 위해 마침 나타난 진왕에게 그 공을 넘겨 버리고 무사히 돌아와 억울함을 하나씩 갚아주기 시작한다.
진왕 소경우
남주인공. 황후 적통 황자로 병권을 손에 쥐고 있다. 건원 황제가 이 귀비를 총애해 황후를 폐위하고 이 귀비 소생 5황자 영왕을 태자로 책봉하려 해 황후, 친형 1 황자 조왕과 같이 맞서는 중이다. 싸늘하고 냉혹한 성격으로 황제 앞에서도 거침이 없다. 반역자를 쫓던 중 만난 송명람에 반하게 되어 "생명의 은인"이란 명목으로 송명람의 주위를 맴돈다.
충정후 이씨
이 귀비의 친 여동생. 충정후의 내연녀로 본처가 죽자마자 충정후부에 들어와 본처 자식인 송명하와 송명람을 내쫓는다. 본인 소생 아들 송명풍이 충정후부를 잇고 첫째 딸 송명월은 성국공부에, 둘째 딸 송명완은 5 황자 영왕에 시집보내려 한다. 성국공 부인과 사이가 좋다. 단순한 부인을 이용하는 중이다.
방정서
성국공부의 적자로 고모의 아들. 송명람과 어릴 때 사이가 좋았으나 명람이 산골로 쫓겨났을 때 가만히 있었던 기억으로 명람의 냉대를 받는다. 실상 명람을 도와주고 싶었으나 명람을 더 힘들게 하겠다는 어머니의 협박으로 8년간 묵묵히 명람이 돌아오길 기다림. 명람에 대한 사랑은 한결같으나 포악한 어머니를 벗어나지 못한다.
5 황자 영왕
이 귀비의 아들로 명람에 대한 호기심이 짝사랑으로 변함.
시리즈에 연재 완결된 중국소설로 여타 다른 중국 언정소설처럼 여주인공의 복수물입니다. 명람이 충정후부에 돌아와 이씨의 계략으로 쓰레기 같은 남편을 맞게 된 큰 언니를 대신하여 화향백부를 응징하는 것을 시작으로 명람을 해치려 모략을 꾸미는 이씨를 내쫓고 진왕과 같이 적국에 가 포로로 있는 오라비를 구해옵니다. 여기 황제도 쓰레기인데 결국 황제는 암살당하고 이 귀비는 순장을, 아들 영왕은 먼 섬으로 도망가게 되고 진왕의 친형 조왕이 황제가 되어 두 사람을 결혼을 명하고 끝이 납니다.
소설 초반에 사건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진왕이 불쑥불쑥 찾아와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귀족집안인데 저리 맘대로 드나드는게 가능한가 싶어 헛웃음을 지으며 보게 되었는데요. 그런 부분만 접어두면 완결까지 한 번에 읽힙니다. 고구마 없습니다. 있으려다가도 명람과 진왕의 거침없는 횡보에 싹 사라집니다. 속 시원한 막무가내 커플의 사이다 복수극 추천드려요.
- 사진 출처 네이버 시리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