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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치이 영화 추천 - 아적사형야불기(我的師兄惹不起)

by 귀욤여니가 보는 세상 2021. 4. 10.

 

 

아적사형야불기

我的師兄惹不起

Fall in Love With My Badboy

 

 

장르 : 고전, 학원, 로맨스

 

개봉일 : 2020년 7월 28일

 

상영 시간 : 1시간 36분

 

출연 : 양천북 (용소진 역), 두재 (임낙산 역)

 

줄거리 :

 

고향에서 내향적인 성격으로 괴롭힘을 당하던 내향적인 소녀 임낙산은 고향을 떠나 천하제일파에 들어가 새로운 나로 거듭나기 위해 신입생으로 입학한다. 난폭한 둘째 사형 용소진에 대항하다 그에게 찍히게 된 그녀. 부드러운 대사형과 용소진 사이에서 그녀의 선택은?

 


임낙산

고향에서 친척들과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가 고향을 떠나 천하제일문파에 들어가게 된다. 촌스럽고 못생겼던 과거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계획하고 화장도 하고 성격도 바꿔보려 한다. 하필 첫날 거칠게 행동하는 용소진을 만나 호기롭게 대들어봤지만 찍혀버리고 용소진의 시녀처럼 부려지게 된다.

그 와중에 부드러운 성격의 대사형은 임낙산의 한줄기 위안이 되는데... 거칠고 투덜대지만 자신을 도와주는 용소진에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용소진

천하제일파 계율당 책임자이자 임낙산의 둘째 사형으로 자신에게 대든 임낙산을 벌주려고 이것저것 시키고 부려먹지만 정작 임낙산이 위급할 때는 도와주는 츤데레.

 

 

 

<아적사형야불기> 나의 사형은 건드릴 수 없어란 뜻이에요. 아이치이에서 이것저것 뒤적이다가 발견한 영화인데요. 당연히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영화더라고요. 그런데 보다 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전개인데요.

 

바로 일본만화 원작의 <쿠로사키 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하고 줄거리 전재는 정말 똑같습니다. 리메이크작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것보다 덜 오그라들고 생각보다 고대 사극 배경이다 보니 더 재미있게 봤어요.

 

다정한 남자와 츤데레 남주사이에서 방황하던 여주는 츤데레 남주에게 끌리고, 결국 거칠던 남주와 남주에게 끌려다니던 여주는 위치가 바뀌어 남주가 여주에게 꼼짝 못 하며 끝이 납니다.

 

일본 버전은 등장인물 모두 비주얼이 좋아서 오글거림을 감수하고 볼 만 했는데요, 중국 버전은 덜 오글거렸지만 섭남의 역할이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좀 짧아서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짧은 회수의 드라마로 나와도 재미있게 볼 것 같은데 말이죠. 아이치이에서 뭔가 짧고 새로운 것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