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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정소설 추천 - 석화지 / 공유

by 귀욤여니가 보는 세상 2021. 3. 8.

네이버 시리즈

 

석화지

惜花芷

 

작가 : 공유 (空留)

 

편수 : 534편 (소개, 외전 포함)

 

네이버 시리즈 소개 :

 

전생에서는 힘들게 고생해가며 가업을 일으켰지만 어머니와 여동생의 배신으로 죽어버린 젊은 여성 CEO 화임지.

다시 깨어나 보니 천 년 전, 명문세가 화씨 가문의 아가씨 화지가 되었다!
명문세가의 아가씨답게 나서지 않으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이번에는 조용히 살려나 했는데…….

“명령을 받고 재산을 몰수하러 왔소!”

화씨 세가는 황제의 명령을 받고 갑자기 들이닥친 금위군들에 의해 모든 것이 몰수당하고 남자들은 유배를 가고 만다.
일순간에 몰락해버리고 남은 이들이라곤 힘없는 여자들밖에 없게 된 화씨 가문.

“당분간 제가 집안을 이끌게 해 주세요.”

화지는 다시 가문을 이끌 결심을 하게 된다.
지혜롭게 전생의 경험을 이용해 여러 고난을 헤쳐나가는 화지.
그런 그녀를 보고 빠져들고 마는 한 남자.
그는 황실의 세자였고, 화씨 가문은 황제의 변덕으로 인해 몰락했다.

화지에게는 전생에 버러지 같은 어머니가 있었고, 그에게는 버러지 같은 아버지가 있었다.

화지는 황실과 엮이지 않기 위해 그를 피했지만 그들은 운명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점점 더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데…….

 

 

 


 

 

석화지

 

 

전생에 가족들에게 배신당해 죽은 사업가 출신 현대 여성이었으나

고대시대에 전생의 기억을 간직한 채 화씨 가문의 장손녀 화지로 태어남.

 

편안하게 먹고 싶은 거 해 먹으면서 조용조용 살고 싶었으나 화씨 집안 남자들의 유배로 인해

남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능력을 발휘한다.

 

 

 

 

고안석

 

 

황제의 동복동생 능왕의 첫째 아들.

 

과거 능왕이 모친을 독살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안석을 죽이려 해 태후와 황제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한다.

 

안석이 인정하는 유일한 가족은 태후, 황제, 작약으로 황제에 아버지 이상의 정을 가지고 있으며 충성한다.

 

현 칠수사의 수장으로 오로지 황제의 명만 수행한다.

 

 

 

 

작약

 

 

고안석의 이복누이.

 

과거 어린 나이에 자신을 친딸처럼 키워준 능왕비가 죽자

능왕의 둘째 부인에 복수하기 위해 불을 냈으나

오히려 둘째 부인에게 당해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고 기억을 잃은 상태.

 

독과 의술에 조예가 깊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이던 석화지가 드디어 완결이 났네요.

 

화임지라는 여성이 가족의 욕심으로 배신당하며 죽게 되는데, 고대 황권 사회의 명문세가의 장손녀 '화지'로 태어납니다.

전생의 유능한 사업가였던 그녀는 전생의 고달팠던 삶 대신 이번 생에는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살고자 조용히 지내는데요.고난이 닥쳐옵니다. 황제의 명으로 10세 이상의 남자들은 모두 유배 보내지고 가산은 몰수당해 작은 장원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모두 보내집니다.

 

결국 화지는 가족들을 살리기 위해 앞으로 나섭니다.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현대의 아이디어가 고대에 내놓으면 어떻게 될지 고려하면서 여러 사업 아이템들을 선정하면서 조금씩 사업을 시작하는 카리스마 여주.

 

사실 한 번에 돈을 많이 벌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해서 위험요소를 낮춰가면서 천천히 사업을 확장해 나갑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수하지만 사랑 충만한 어머니,자신을 믿고 따르는 남동생,자신의 비범함을 알아봐 준 할아버지, 넷째 숙부

 

전생의 화임지와는 달리 화지는 가족의 사랑을 받는데요, 이런 것들이 화지가 가족을 지킬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화지는 여러 사업들을 성공시키고 후에 유배 간 가족들이 돌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그 사업을 독차지하는 게 아니라 여러 세가들의 투자를 받고 이익을 나눠가지면서 관계를 다지는데요.

 

사실 이 소설 보는 내내 가족들이 언제 돌아오나 기다렸는데.. 결국 끝이 다돼서야 돌아오네요..

 

전쟁의 위험이 있는데도 오로지 자신이 죽기 전에 이름 있는 업적 하나를 만들고 싶은 욕심만 남아버린 황제가 능력 있는 화지를 이용하려 하면서 황제와 안석의 관계도 비틀리는데요.

 

황제의 욕심에 이러 지리 이용당하는 안석과 화지를 보며 빨리 황제가 죽기를 바랐는데,죽으면서도 끝까지 유언으로 화지를 괴롭히는 황제가 정말 미웠네요.

 

그래도 여러 번 다쳤던 화지가 안석과 아이를 가지고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는 걸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화지가 애정을 가지고 대했던 사람들 모두 화지를 사랑해주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네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카리스마 여주의 이야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