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롭 에지
ストロボ・エッジ
Strobe Edge
출연 :
후쿠시 소우타(이치노세 렌 역), 아리무사 카스미(키노시타 니나코 역), 야마다 유키(안도 타쿠미 역)
줄거리 :
인기가 있는 렌을 바라보는 나날을 보내는, 순진하고 순수한 니나코.
어느 날, 돌아가는 길의 역에서 렌과 마주치고 고백을 한다.
하지만 이미 렌에겐 연상의 여자 친구가 있고, 니나코는 친구로서 옆에서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일본의 만화가인 사키사카 이오의 동명 만화 《스트롭 에지》를 실사화한 영화예요.
2015년 출시된 영화이기 때문에 《첫사랑일기(중학성일기)》의 여선생님 역의 아리무사 카스미와 《4분간의 마리골드》의
남자 주인공 역의 후쿠시 소우타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에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자신에게 고백해온 순수한 니나코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인기남 렌.
여자친구가 있는 걸 알지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친구로서 옆에 있을 수 있다 생각하는 니나코.
둘은 참 닮아있는데요.
니나코에게 마음이 가면서도 여자 친구에게 최선을 다하려 애쓰는 모습 하며,
렌과 여자 친구가 헤어진 것을 알아도 기뻐하지 않고 기다리는 진지함이 이 두 사람에겐 있습니다.
이 진지함 때문에 스토리가 지루하다 느껴질 수 있습니다.
서브남 역의 '안도'도 참 마음에 든 캐릭터인데요.
중학교 시절, 자신의 여자 친구가 친구인 렌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과 사귄 것을 알고 상처를 받아 누군가를
진정 좋아하지 않지만 진지한 니나코에게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답답하고 지루한 전개지만 두 주인공의 풋풋한 모습과 순수한 사랑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려요.
- 사진 출처 다음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