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야신낭 (一夜新娘, The Romance of Hua Rong)
출연 : 원호 (진상성 역), 조소의 (화용 역)
편수 : 24 편 (40분 내외)
줄거리 : 강호의 협녀를 꿈꾸는 화용과 해적왕 진상성이 어느 날 우연히 만나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랑이야기
정의감 넘치는 화용은 기녀를 도와주러 간 기루에서 누군가를 쫓고 있는 진상성을 만납니다.
진상성은 화용을 자신이 쫓고 있는 자와 한 패거리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쫓고 화용은 도망치다가 진상성이 살고 있는 섬까지 끌려가게 되죠. 섬에서 도망치고픈 화용의 귀여움에 빠진 남주와 남주를 이용해 섬에서 탈출하고자 하는 화용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결혼식날 여주는 지도를 빼돌려 도망가게 되고 남주는 그런 그녀를 쫓아 강호로 나가게 됩니다.
강호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둘의 쫓고 쫓기는 사랑이야기.
내하보스요취아 제작진이 만든 사극드라마네요.
웹드라마이다 보니 전체적인 스토리가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흘러갑니다.
두 배우의 케미도 좋아 꽁냥꽁냥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남주의 여주 바라보는 강렬한 눈빛과 저음 목소리가 아주 잘 어울려요.
두 주인공의 케미에 힘입어 시즌2도 제작되어 이번 년도 공개된다 하니 시즌1 정주행 해보세요.
2. The Perfect Match (极品绝配, 극품절배)
출연 : 오강인 (훠팅언 역), 소우미 (웨이펀칭 역)
편수 : 22편 (70분 내외)
줄거리 : 라뮈레의 유명 셰프이자 오너인 훠팅언이 '야시장계의 훠팅언'이라 불리는 웨이펀칭을 만나 그녀의 음식을 혹평하게 된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웨이펀칭은 그의 레스토랑으로 찾아가 그의 음식을 맛보고 그에게 일주인간 음식을 배워 평가받기로 한다. 여러 가지 일들을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
대만 드라마인데요, 전형적인 오지라퍼 여주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시장 사람들을 위해 앞장서는 여주가 훠팅언의 식당으로 가 음식을 배우는 사이 어찌나 사건 사고들이 많은지요.
같이 일을 하며 호감을 쌓게 된 두 사람은 다시 훠팅언의 가짜 약혼녀 역할을 하게 되며 사랑을 키워나갑니다.
대만 드라마 특유의 오글거림과 과장이 있는데요.
남주의 표정연기가 재미있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두 주연배우들이 드라마 끝나고 사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키스신으로도 유명한 드라마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3. 누나의 첫사랑 (下一站是幸福, Find Yourself)
출연 : 빅토리아 (허판싱 역), 송위룡 (위안쑹 역)
편수 : 41편 (40분 내외)
줄거리 : 32살 능력녀 허판싱에게 찾아온 두 명의 남자.
자신보다 연상의 거래처 대표와 자신보다 한참 어리지만 잘생긴 직진남 위안쑹.
위안쑹과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지만 결국 현실에 흔들리는 빅토리아의 사랑 찾는 이야기.
'밥 잘 사 주는 누나'의 중국 리메이크 드라마네요.
빅토리아와 송위룡의 실제 나이차가 12살이고 극 중에서도 10살 차이로 나오는데요.
두 주인공 비주얼이 좋아 일단 큰 위화감 없이 달달하게 볼 수 있어요.
드라마 스토리상 중반을 넘어가면 여주의 고구마밭이지만 해피엔딩이니 극복하고 보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두 사람의 케미가 좋아 즐겁게 봤습니다.
4. 친애적, 열애적 (亲爱的, 热爱的, Go Go Squid!)
출연 : 양쯔 (퉁녠 역), 이현 (한상옌 역)
편수 : 41편 (40분 내외)
줄거리 : 못하는 것 없는 다재다능한 공대생 퉁녠과 그녀가 첫눈에 반한 E 스포츠계의 전설 한상옌과의 사랑이야기
워낙 유명한 드라마네요.
차가운 모쏠남 한상옌이 자신만을 바라봐주는 엉뚱 직진녀 퉁녠을 만나 과거를 극복하는 사랑하는 이야기인데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이현 배우가 넘 멋있게 나와요.
중간중간 중국 찬양이 좀 오글거릴 수 있지만 잘 넘기면서 보세요.
이 드라마의 후속작인 '우바이'와 '아이칭'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아적시대,니적시대(我的时代,你的时代) 도 중국 내 방영이 시작되었네요.
이현 배우와 양쯔 배우도 특별 출연한다고 하니 국내 방영 전에 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