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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맨스 영화 추천 - 마멀레이드 보이(ママレード·ボーイ, Marmalade Boy)

by 귀욤여니가 보는 세상 2021. 2. 7.

 

 

마멀레이드 보이ママレード·ボーイ

Marmalade Boy

 

시청가능 플랫폼 : 와챠, 웨이브, 티빙, IPTV

 

방영일자 : 2018년 4월 27일

 

출연 : 사쿠라이 히나코(이사카와 미키 역), 요시자와 료 (마츠우라 유 역)

 

줄거리 : 

 

고등학생 미키는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이혼과 동시에 하와이 여행에서 만난 마츠우라 부부와 서로의 파트너를 교환 해 재혼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게다가 마츠우라 부부의 아들 유우까지 6명이 함께 살게 되는데...

 

 

 


 

여고생 미키는 부모님이 이혼과 동시에 하와이 여행에서 만난 다른 부부와 파트너 체인지로 재혼을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듣는다. 체인지 할 상대편 가족을 만나는 자리에서 상대편 부부의 동갑내기 아들 유우를 만나게 되고. 미키와 달리 유우는 쿨하게 관계를 인정하고 미키는 이해할 수가 없어 화가 나 반대를 한다. 유우가 왜 반대하는지 물어보고 미키는 부모가 이혼하면 자기는 부모님을 다 사랑하는데 누구와 살아야 하느냐 하자 셰어하우스를 빌려서 6명이 다 함께 살려한다는 계획을 듣는다. 

 

그렇게 시작한 두 가족의 생활. 유우는 미키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유우는 전 학교에서 테니스를 잘 쳤었는데 전학오고 나서는 더이상 테니스를 치지 않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미키는 이런 생활이 불편하고 이런 미키를 유우는 위로해 주려 한다. 이런 생활 속에 둘은 가까워지고...그러면서 유우는 자신의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고 한다.

 

테니스 시합 응원을 하던 미키는 날라온 라켓을 피하려다 쓰러지고 보건실에서 유우는 미키에게 몰래 키스한다.

 

그 날 이후 미키는 유우를 더욱 의식하고 신경쓰게 된다.

 

유우는 자신의 친아빠로 의심되는 건축가를 만나지만 그는 자신의 친부가 아님을 알게 되고 유우의 엄마는 학창시절부터 사귀었던 연인이 있다고 했다며 그 사람이 유우의 친부가 아닐까 알려준다.

 

두 사람은 보건실에서의 키스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키스, 사귀기로 한다.

 

두 사람이 사귄지 반년, 유우는 부모님들의 과거 사진을 보게 되고..

 

부모님들이 하와이 여행에서 처음 만나 알게 된 것이 아닌 대학시절부터 알던 사이였던것. 

게다가 유우의 엄마와 미키의 아빠가 연인사이, 유우의 아빠와 미키의 엄마가 연인사이. 

 

유우는 자신의 친아빠가 미키의 아빠일 것으로 짐작하고...

 

미키와 거리를 두고 갑자기 교토의 대학에 진학하겟다며 분가를 선언하고 미키는 유우의 일방적인 결별에 울며 붙잡지만 유우는 결국 떠난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대학생이 된 미키는 친구의 조언에 유우를 만나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유우를 찾아간다.

 

아직 서로를 잊지 못한 둘은 눈물을 흘리고... 유우는 자신이 알게된 비밀을 말하고.. 미키와 마지막 여행을 가지만..

 

둘은 서로를 포기하지 못하고 세상의 상식을 부수겠다는 각오로 부모님을 찾아간다.

 

부모님들에게 결혼을 선언한 두 사람은 오해했음을 알게 된다. 

 

현재의 재혼 상대와 연인이었지만 여러 일들로 서로 다른 상대와 결혼을 하게 되고 하와이 여행에서 재회한 후 과거 연인에 대한 사랑으로 서로 재혼하게 되었다고..

 

유우는 자신이 아빠의 친아들임을 알게되고 부모님들은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하고 끝이 난다.

 


 

왜 제목이 《마멀레이드 보이》인가 했더니..

 

미키와 유우가 가까워질때 미키가 유우에게 마멀레이드 같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멀레이드는 쓴 맛이 나는데 달콤한 겉모습때문에 쓴 맛을 눈치 채지 못한다고..

 

역시 만화 원작의 실사판인 영화인데요, 자극적인 소재에 비해 캐릭터들이 붕 뜨지 않고 차분하게 묘사되어서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6명이 같이 사는 집 안 내부, 캐릭터들의 클로즈업 등이 오렌지 색감으로 이루어져 6명 가족의 대한 느낌이 이질적이 아니라 따뜻하게 묘사되었어요.

 

일본 드라마나 영화는 자극적인 소재가 많지만 이 영화는 특유의 색감과 연출로 소재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