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대공님의 귀하디귀한 여동생
분류 : 로맨스 판타지
편수 : 194편 (외전 포함)
카카오페이지 소개 줄거리 :
전쟁이 난무하는 소설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당의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어차피 내 '오빠' 역할을 하고 있는 저 놈은 전쟁에서 패한 후 정의로운 남자 주인공의 처단을 받을 악당이었다. 그러니 나는 그가 사라지기 전까지만 얌전히 여동생 흉내를 내기만 하면 된다.
아니, 그러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네 손에 들린 그거, 설마 남주 목이니?'
오빠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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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짐은 뭐지?
"으응?"
디트리히의 길쭉한 손가락 끝에는 그가 전쟁터로 떠나자마자 내가 알뜰살뜰 챙긴 짐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저게 뭐냐고 물었어."
"여, 여행 가방이지, 오빠."
"여행? 혼자?"
디트리히의 검은 눈이 살벌하게 번뜩인다. 막 승전하고 돌아온 그에게서 살인자 특유의 비릿한 피냄새가 났다.
"나를 두고?"
프롤로그의 만화가 너무 귀엽고 예쁘게 그려져서 보게 된 소설이에요.
소설속 악당인 디트리히의 여동생으로 태어나게 된 여주인공 아닛사.
서로 죽고 죽이는 가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후에 정의로운 주인공에 죽게 될 운명인 악당 오빠에게 들러붙어 자신이 가진 정화능력을 활용하여 악마의 저주를 정화하고 오빠가 대공이 될때까지 살아남으려 합니다.
당연히 아닛사는 디트리히의 친 여동생이 아니겠죠?
원수 집안의 따님, 바로 책 남자 주인공의 여동생입니다.
초반부는 육아물의 형식으로 흘러가니 남주의 집착과 꽁냥꽁냥을 보려면 반이상 넘어가야 볼 수 있습니다.
악당이지만 여주 한정 다정한 남주, 귀엽고 능력있는 여주, 육아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려요.